광기로밖에는 해결할 수 없는 기가 찬 보호
그런 보호가 있다. 학대이지만, 보호로 간주되는 행위.
그것은 사회가 보호로 인정하기로 한 행위들이다. 보호당하는 당사자가 아무리 항의해도 소용없다. 사회는 보호의 가해자들을 우선시하도록 설계되었다. 애초에, 디폴트로 보호받는 자들이 세상에 존재하게 된 이유가 보호의 가해자들이 임의로 내린 결정 때문인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
아니, ‘결정’이란 게 있기나 했으면 다행이다. ‘저절로’ 피보호자가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그 경우에도 ‘축복’이라는 이름 하에 보호는 행해진다. 고마워해라, 이거다. 세상에 존재하게 된 것을.
그러니 그 보호가 역겨워 미치게 되는 자들이 있는 건 전혀 이상하지 않다.
이번 아임 드리밍 에피소드는 그 광기에 관한 거다. 더 구체적으로는, 머리카락으로서 표현되는 규제에 대한 저항이다. 그 이야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고 한이 남을 때, 그것은 공포가 된다.
전체 녹취록은 여기에: https://aimdreaming.imaginariumkim.com/ep-29-머리카락-가장-클래식한-동양적-공포/
✨ 한아임이 하는 모든 일에 대한 기록은 여기에. 📚 최신 이야기들은 위에도 있습니다. (커버 클릭!) 번역물도 있고 오리지널도 있어요. 📻 아임 드리밍 (팟캐스트) 지름길. 🍊 그밖에, 고막사람도. 👁🗨 또 그밖에! 모던 그로테스크 타임스도.
BTC 형태의 애정은 여기로: bc1qcna5ufd8gdxm6zkll8nxmskp0cx2nsw6lrzm5u
혹은 커피 한 잔 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