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정답을 찾지 않는 자들을 위해서는

역시 픽션이 제격이다. 그래서 퓨어 픽션이라고 부른다. 자신의 “현실”에 갇혀서 그걸 바꿀 꿈조차 못 꾸는 사람들의 길에 닿을 일이 없도록.

같은 꿈을 꿀 필요는 없지만 꿈이라는 걸 몰라서야, 내가 아닌 내 글을 통해서도 만나고 싶지 않다는 뜻이다.

“가는 가이다.” “나는 나이다.”

라고 쓰인, 곧이곧대로 읊어주는 딱 그런 콘텐츠만 보아라.

그들이 그러는 동안, 여기에는 정답이 없음을 알되 자기 정답에는 목숨 거는 사람들만 있다. 물론, 그렇기에 다른 누구는 또 그자의 정답에 목숨 걸 것도 안다. 각자의 정답에 목숨을.

융합 싸움이다. 누가 얼마나 더 효과적으로 스토리를 융합시켜 그것을 “현실”로 받아들여지게 만드는가, 그것이 원래 꿈이었던 걸 모르는 자들에게조차도.

그 게임이다. 픽션이 제격이다.


Ithaka typing 묶음 1 검은 구름 행성의 꿈 유랑 화가 - 싱싱의 그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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