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022.6.12부터.

https://travfotos.tistory.com/2159

  • 3월에서 5월이 제일 좋다 함.
  • 프렌치 쿼터 내에서 돌아다니려면 차가 필요 없다 함. (호텔 주차장조차 없는 곳이 많다 함.)
  • 위 포스트가 2023년 2월 22일 것인데, 음식 가격 나열된 거 보면 시애틀이나 디씨보다 물가가 살짝 싼 거 같음.

https://blog.naver.com/umsm0524/223031280015

  • 위 포스트에 브런치 얘기 많이 나오는데, 음… 맛있게 생겼다.

https://www.timeout.com/new-orleans/things-to-do/best-things-to-do-in-new-orleans

  • 이곳은 뭔가… 특정 장소로 향하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고, 거리를 누비며 구경하는(?) 그런 느낌인가.

투어들

부두, witchcraft 이런 투어들이 꽤 보임.

전반적으로… 어… 좀 무섭다? 1주일간 할 일은 있을 거 같은데 죰 무섭다?


Ithaka typing 묶음 1 검은 구름 행성의 꿈 유랑 화가 - 싱싱의 그놈

✨ 한아임이 하는 모든 일에 대한 기록은 여기에. 📚 최신 이야기들은 위에도 있습니다. (커버 클릭!) 번역물도 있고 오리지널도 있어요. 📻 아임 드리밍 (팟캐스트) 지름길. 🍊 그밖에, 고막사람도. 👁‍🗨 또 그밖에! 모던 그로테스크 타임스도.

BTC 형태의 애정은 여기로: bc1qcna5ufd8gdxm6zkll8nxmskp0cx2nsw6lrzm5u

혹은 커피 한 잔 사주세요.

호오, 시애틀은 좀 더 대자연의 향기가 느껴진다.

투어도 좀 다채로운 거 같다.

AirBNB 투어 아니더라도, 이런 종류의 비슷한 투어를 다른 데서도 찾을 수 있을 듯.


https://www.timeout.com/seattle/things-to-do/best-things-to-do-in-seattle

이 중에서

  • Pioneer Square
  • Space Needle
  • Pike Place Market
  • Seattle Barista Academy
  • Beneath the streets tour
  • Triple door (혹은 다른 공연 같은 거?)

전체적으로 워싱턴 디씨보다 액티비티의 종류가 다채로운 것 같다. 일주일 지낸다면, 충분히 이것저것 할 게 많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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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커피 한 잔 사주세요.

이미 다녀가셨던 분들이 잘 정리해두셔서 나는 얼마나 좋은가…!


숙소 위치

https://blog.naver.com/stream0929/223025884776

  • 뮤지엄들에 가까운 숙소도 좋지만, Southwest Waterfront랑 가까운 것도 좋구나! (피시 마켓과 레스토랑이 모여 있음.)
  • The Wharf 쪽에 먹을 게 풍족하구나.
  • 아침은 시리얼이나 달걀후라이 정도로 먹고, 점심/저녁을 밖에서 먹으면 좋겠다.

관광지1

https://blog.naver.com/stream0929/223028136229

  • 스미소니언 재단의 뮤지엄들은 전부 입장료 공짜.
  • 시티에 차를 가져가면 역시 주차가 문제라고. 역시 D랑 나는 두 사람이기도 하고, 강아지도 없으니까 걍 우버 타는 것으로…
  • Capitol building + Washington Monument:
  • 여기를 보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겠다. 우리가 우버 타고 가는 거.
  • 혹은 이런 투어에 참여하는 거: https://www.airbnb.com/experiences/850506?guests=1&adults=1&s=67&unique_share_id=d73ff13a-4e2a-4636-8a0e-720e1e261d33 (3시간짜리 투어가 1일당 $100이라고 함. 걸어다니는 투어도 있는데, 이 투어는 밤에 차 타고 다니는 투어라 편할 거 같음… 밤 시간에 돌아다니는 게 별로면, 낮 시간 투어도 괜찮을 거 같음.)

관광지2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stream0929&logNo=223032210115&parentCategoryNo=&categoryNo=26&viewDate=&isShowPopularPosts=false&from=postView

  • National Gallery of Art: 여기가 자연사 박물관에 비해 매우 한가하다는 말이 쓰여 있다. 음… 한가한 거 너무 좋아.

관광지3

https://blog.naver.com/stream0929/223034195913


기타

  • 벚꽃은 일부러 보러 가지 않아도, 만약 폈다면… 보일 거 같음. ㅎㅎ 따로 보러 가지 않아도 될 거 같음.
  • 이렇게 보니, 이런 일정은 최대 4일이면 되겄는디? (뮤지엄 개수를 추가하면, 하나 추가할 때마다 하루씩 늘겠음. 한 뮤지엄 보는 데 하루는 걸릴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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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커피 한 잔 사주세요.

이게 아직 남아있었어서 천만다행이다.

일단 고려하고 있는 도시는 세 군데다.

  • 워싱턴 DC
  • 시애틀
  • 뉴올리언스

한 도시에서 1주일 정도를 생각하고 있는데, 한 도시만 갈지, 세 도시를 다 갈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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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커피 한 잔 사주세요.

구조 조정에 대한 아임 드리밍 시즌이 끝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나의 현재 최근 관심사는 초연함이다. 그런데 초연함을 관심사라고 부르면 좀 웃긴 것이, 초연함의 핵심 특징 중 하나가 뭔가에 너무 관심을 가지면 안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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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커피 한 잔 사주세요.

샤워도 매일매일 하고, 잠 시간이 규칙적이진 않지만 그래도 제법 빨리 잠든다. 지쳐서 그런 것 같다. 제법 긴 시간 자고 일어나도 피로감이 완전히 해소되진 않는다. 하지만 누가 확연하게 눈치챌 만큼 패턴이 무너지진 않았다. 외부에서 볼 때라도 무너지지 않았어야, 완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외부에서 볼 때 무너지면 주변에서 뭐라도 도와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것도 하루이틀이지, 다 제각각 힘들어서 바쁘다. 그 누구도 날 도울 의무 같은 건 없다. 그러니 그냥 알아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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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커피 한 잔 사주세요.

유튜브가 자꾸만 유행 영상을 추천해준다. 그러니까, 원래는 이 녀석이 내 마음에 들 거라고 여겨지는 것을 추천해주는데, 갑자기 남들도 전반적으로 좋아하는 영상을 추천해주기 시작했단 뜻이다.

이에 대한 내 추측이 있다. 유튜브는 사람들이 리스크 있는 내용을 검색하기 시작하면 그거에 대한 추천을 띄워주는 게 아니라, 가장 ‘일반적’이라서 ‘정상적’인 것들을 추천해 준다. 자연에 대한 생물학적 설명을 웃기게 해주는 영상, 쥐가 다른 쥐를 밟고 지나가자 밟힌 쥐가 귀엽게 주먹을 불끈 쥐는 영상, 또한 세상에서 가장 짧은 비행 체험 영상 같은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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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커피 한 잔 사주세요.

계속되는 겨울 공유곡. 보니까 겨울에 그렇게 많은 곡을 공유하지 않았네. 정신이 없어서였겠지. 이제 모든 게 정상화될 테니까 봄에는 더 많은 곡을 더 자주 공유해봐야겠다.


6 – waves – 53 Thieves

오막이가 알게 해준 53 Thieves. 참 트렌디하고, 느슨한 가운데 타이트한 스타일을 구사하는 것 같다. 점점 더 앨범 아트 스타일도 각이 잡히는 듯하다. 항상 같은 일러스트레이터와 작업하는 건지? 본인들이 그리는 것인지?


7 – Catching Clouds but I Can’t – Dennis Kuo

그네가 흔들리는 것 같은 피아노곡.

이제 이 곡이 담겨 있던 플레이리스트는 비공개지만, 잠을 잘 잤으면 좋겠다.


8 – Red Drop – Motorama

캘리포니아 로드트립용 음악 같다.

둠두르둠둠둠둠 같은 박자가 씐난다.


9 – yellow is the color of her eyes – Soccer Mommy

인스타 스토리에서 말했듯이, 골드하다…!

제목 때문인지, 골드한 샤라라 느낌 때문인지, 느릿한 템포 때문인지, 이 역시 캘리포니아스럽다, 왠지.

무려 7분이 넘는 특이한 길이를 갖고 있다.


10 – Prophecies – Snow Ghosts

Snow Ghosts는 스타일이 너무나 명확하다. 그래서 특정 무드를 원할 때 자꾸만 찾게 된다. 그들의 음악은 뭔가 트로이 전쟁의 배경으로 깔릴 것 같다…! 북을 울려라…!

앨범도 새로 나왔다:

하나의 스타일을 고수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이렇게 분명한지? 스타일 자체는 약간 마이너할지 몰라도, 스타일을 고수한다는 것은 메이저하다. 이것이 이상적인 밸런스인가?


2022년에서 2023년으로 넘어가는 시절의 공유 음악 끝!

10곡밖에 공유하지 않았다니. 내가 만든 곡 공유하는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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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커피 한 잔 사주세요.

규칙은 참으로 도움이 된다. 나는 지금껏 계절별 고막사람 인스타 추천곡을 정리해왔고, 그래서 이번에도 그러려고 한다.


1 – telepatía – Kali Uchis

언니 목소리 너무나 간드러지는 것. 그리고, 마치 영어와 한국어에 실생활 발음과 노래용 발음이 따로따로 존재하듯, 스페인어에도 그런 게 있는 것 같다. 이건 그냥 느낌이고, 사실인지 확인할 길이 없다. 설명을 못 하겠어가지고. 그런데 아무튼, 언니한테 그런 스페인어 노래용 발음이 있는 것 같다. 그 역시 간드러진다.

가사도 간드러진다.

Quién lo diría Que se podría hacer el amor por telepatía La luna está llena, mi cama vacía Lo que yo te haría Si te tuviera de frente, la mente te la volaría De noche y de día, de noche y de día

물론 한아임은 스페인어 부분은 그저 대강만 알아들을 뿐이다…

그렇지만 좋다는 건 알겠다.


2 – Santa Tell Me – Ariana Grande

비교적 최신 크리스마스 노래 중에 고리타분한 한아임의 마음속으로 들어온 크리스마스 노래.


3 – It’s the Most Wonderful Time of the Year – Andy Williams

역시 최고의 크리스마스는 아는 크리스마스 노래지…!

이것은 아마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노래 중 하나일 것. 멜로디 자체가 둥글둥글해서, 마치 이 노래 켜놓고 볼룸에서 수많은 커플들이 단체로 빙글빙글 춤을 출 것 같다.


4 – unless you leave – Chase Elliott

What did I do to make you act like this? Is there any way I can fix all the mess I've made? I just save my tears for another day Loving you less makes me more afraid I just miss everything that we had It's still here, but I need it to last

이런 식으로 가사는 흘러간다.

장르 중에 뭐랄까, 찌질 장르가 있다고 보는데, 영문판 찌질 장르곡 같다. 이것은 욕이 아니다. 왜, 그, 기리보이가 호구 전문 장르라고 우스개소리처럼 얘기하던 시기가 있지 않았는가? 너드라고도 하지. (이제 그는 운동을 많이 했고, 더는 그 이미지에 부합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런데 아무튼 이 곡이 약간 그런 느낌 같다는 말. 사람은 원래 솔직하자면 다 조금씩은 찌질하지 않은가. 그러니 이것은 정말 욕이 아니고, 그런 감성을 잘 표현하는 것 같다는 말. 목소리도 그렇고, 가사도 그렇고.


5 – YOU (feat. TA-KU) – millic

오랜만에 들었는데 또 좋은 노래. 이 앨범 전체가 명반인 거 같음. 앨범에 기승전결이 있는데 뭐라 설명쓰가 어렵다…

암튼 이 곡 자체 역시 기승전결 넘어가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한때 출퇴근할 때마다 엄청 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중에서도 이 부분의 반복이 좋다.

You are always on my mind


내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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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커피 한 잔 사주세요.

올해는 겨울이 유난히 길다. 원래는 12, 1, 2월이 겨울이라고 일컬어지고, 3월부터는 봄이어야 하는 게 아닌가? 그런데 비가 잘 오지 않았던 이 지역에 아직도 겨울비 같은 것이 간간이 온다. 지금 이 순간에도 온다. 작년부터 계속 변화가 무쌍하다 싶었는데, 지금도 무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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